리아미라클버거 식물성 패티 먹어본 소감

롯데리아에서 비건버거를 출시 했습니다.

2019년도에 이미 테스트를 계속하고 이번에 정식으로 [ 리아미라클버거 ] 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리아미라클 버거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패티로 고기맛을 내어 화재가 된 상품인데요,

정말 고기없이 만든 패태가 과연 맛이 있을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또한 롯데잇츠 라는 어플을 깔면 34% 할인가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호기심 많은 저희 부부는 리아미라클버거 얘기 듣고는 당장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저희는 점심으로 포장을 해오기로 했습니다.

 

 

저희집 근처 롯데리아 매장입니다.

저희는 비건 버거인 리아미라클버거 출시로 바글바글 할 줄 알았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롯데잇츠 어플을 깔면 7,400원 세트 가격을 4,900원 해줍니다.

저희 부부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플깔고 또 어떻게 하나는데, 하는게 귀찮은 저희 남편이 그냥 '사라'고 해서 어플깔다가 그냥 제값주고 샀습니다.

저희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미리 롯데잇츠[LOTTEEATZ] 어플 준비하고 가시는게 좋으실 거 같습니다.

2월15일까지 행사하니까 기억하고 가세요.

 

 

 

리아미라클버거를 2세트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 왔습니다.

 

 

 

안에 패티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패티가 정말 고기패티같이 되어 있었구요, 위에 해시포테이토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 한입 앙~ 먹어봤습니다.

패티맛이 좋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식감도 좋고 위에 해시포테이토인지 쫄깃한 맛도 있고, 아이들에게 이 패티가 고기가 아니다라고 얘기 안하면 모르고 먹겠다 싶었습니다.

 

이게 소스가 완전 불고기버거 소스하고 똑같은걸 쓰는거 같은데, 소스향과 맛이 강해서 그냥 불고기 버거다하고 아이들에게 줘도 모르고 먹을거 같았습니다.

 

제 딸이 와서 먹었는데, 역시나 비건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더라구요.

 

롯데리아 비건버거는 맛으로는 성공했다라고 보입니다.

저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음에 롯데리아에 간다면 비건버거를 사 먹을 거 같습니다.

 

세계는 갈수록 채소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몸건강을 위해 육식을 안하려는 움직임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Vegan식 음식들이 연구되어지고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그만큼 채소주의 음식에 큰 관심이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원래, 우리나라는 고기보다 채소와 곡식위주의 식단이었기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기 시작한지는 사실 역사가 긴 편이 아니죠.

 

하지만, 갈수록 우리나라도 서양식 음식문화에 길들여져서 비만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채소위주의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저희 딸도 비만으로 가고 있는 중인데요, 햄버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 와중에 롯데리아의 비건버거 시도는 정말 좋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리아미라클버거의 가격입니다.

리아미라클버거가 단품이 5,600원이고 세트가격이 7,400원입니다.

가격이 좀 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원래 햄버거는 정크푸드로 저렴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히 더 갈수록 햄버거 가격이 비싸지는 거 같습니다.

 

롯데리아에서 비건버거를 만드는데 얼마가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또 어떤재료가 들어가서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상식적인 수준으로는 그래도 고기패티보다는 식물성패티가 원가로도 더 저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몸에도 좋고 가격도 좋은 비건버거였다면 대박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박하호기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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