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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빌리브 센트로 신세계가 짓는 부산 첫 오피스텔

신세계 브랜드 빌리브 부산에 입성하다

 

오늘 해운대 마린시티쪽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빌리브 센트로 모델하우스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빌리브패러그라프인가 했더니 빌리브 센트로 모델하우스였습니다.

 

 

<빌리브센트로 모델하우스>

 

빌리브는 신세계에서 내어 놓은 브랜드인데요, 부산에는 생소하지만, 대구에서는 이미 잘 알려졌고 인기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부산에도 신세계 브랜드가 입성을 하게 되네요.

 

 

 

 

 

빌리브센트로 오피스텔 개요

 

빌리브 센트로가 뭔지 알아보았는데요, 용호동에 지어지는 대형 오피스텔입니다.

용호동에서 가장 부촌자리인 W, 하이츠자이와 메트로시티 사이에 들어서게 됩니다.

 

먼저 오피스텔의 내용을 잠시 살펴 보겠습니다.

 

 

<빌리브센트로 개요>

 

신세계 빌리브 센트로는 총 4개동으로 392실 입니다.

오피스텔을 짓는데 아파트 처럼 4개동으로 짓는 곳은 거의 못봤습니다.

대부분의 오피스텔은 원룸이나 투룸형이어서 300세대가 되어도 보통 한동짜리나 두개동이 대부분인데, 신세계 빌리브센트로는 평수가 아파트처럼 크다보니 동수가 4개 동으로 나뉘게 되네요.

 

평수는 전용률 57㎡ 48실 와 84㎡ 344실이고 층수는 지하3층에서 지상 25층까지 입니다.

원룸타입 오피스텔과는 다르게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나와있어서 아파트 대체재로 관심을 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4㎡은 아파트처럼 맞통풍 구조를 가져서 집안의 환기가 잘되도록 만들어져 아파트같은 느낌을 물씬 줄거 같습니다. 

모델하우스가 오픈 되면 꼭 유니트를 보고 싶네요.

 

 

 

빌리브 센트로 입지적 가치

 

빌리브 센트로는 위에서 얘기했다 시피 GS하이츠자이, W, 메트로시티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용호동 최고 부촌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 입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그 자리는 부촌자리이면서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는 위치 인데요, 지도를 보시면 빌리브센트로가 아파트 주위에 감싸져서 바다조망이 되는 호실은 일부 호실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빌리브 센트로 위치>

 

바다조망이 되는 호실과 안되는 호실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날지도 궁금하네요.

보통 부산에 아파트나 레지던스가 바다조망이 되는 호실과 안되는 호실이 처음 분양때부터 분양가차이를 너무 둬서 괴리감이 한번씩 들께 할 때가 있는데요, 신세계 빌리브 센트로도 그럴지 분양가도 궁금해 집니다.

 

요즘 같은 때에 분양가에 더욱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는 것이, 조정대상지역이 아니어도 6억이상을 매매할 경우에는 자금출처를 대야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얼마냐에 따라 분양이 잘되냐 안되냐 달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시세차익이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돈을 줘도 아파트는 몇년안에 1억씩 오르는 반면 오피스텔은 1~2천만원 내외로 오르는게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광안리 바닷가 바로 앞에 지어지는 오피스텔들은 분양하자마자 프리미엄이 5천이상(1~2년사이 1억까지)씩 붙었습니다.

오피스텔이지만 영구조망에 1인 또는 2인 가족이 쉽게 거주할 수 있고 임대주기도 너무 좋아서 프리미엄이 많이 붙다보니 이후 분양하는 오피스텔들 분양가들이 만만치 않게 나오곤 했는데요, 정말 부산은 조망권 싸움이다 싶을 정도로 바다조망에 대한 프리미엄이 엄청 납니다.

 

해운대 바다 주변 아파트들이 프리미엄이 다른곳보다 많이 상승하는 이유바다조망의 프리미엄이 크다고 봅니다.

또한 해운대에도 H스위트 같은 경우는 아파트가 아니고 레지던스임에도 입주시에 프리미엄이 1억 이상 올랐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바다조망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과 희소의 가치는 어마어마한거 같습니다.

 

빌리브센트로도 오피스텔이지만, 위치가 용호동에서는 가장 좋은 곳에 있는 오피스텔이 될 것 입니다.

빌리브센트로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몇 군데 있고, W와 같이 있는 유명한 상가인 W스퀘어도 도보로 5분도 안걸리는 현대인들이 살아가기에는 상당히 좋은 위치라고 봅니다.

 

우리가 집에 프리미엄의 가치를 따질 때,

마트나 백화점이 가깝냐, 학교가 가깝냐, 교통편이 좋으냐, 부산일 경우 바다조망 되냐,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냐 이런거 따집니다.

 

이런 부분에서 빌리브센트로는 메가마트와 차로 5분, 학교는 도보로 가능, 나오면 버스정류장 있고, 일부세대 바다조망 가능예상, 도보로 언제든지 커피점이나 편의시설 모두 이용가능.

조금 아쉬운 것은 용호동에는 아직 지하철이 없습니다.

트램계획이 있지만, 아직 몇 년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이 다 괜찮은 곳입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꼭 아파트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젊은 세대가 아니지만, 사실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를 더 좋아하는데요,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가 아파트만큼 시세차익을 볼 수만 있다면 정말 저는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에서만 거주하고 싶습니다.

 

일단, 오피스텔은 기본적인 가전가구가 셋팅이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사하기 좋고 옛날처럼 한 집에서 10년, 20년 씩 사는게 아니라 몇년살다가 외국도 가고, 지방도 가고 이주가 잦은 편이라 짐을 간소하게 해서 다니려고 합니다.

 

오피스텔이 꼭 원룸, 투룸 같은 작은 집이다라는 생각에서 다시 벗어나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이렇게 신세계에서 새롭게 만들어 아파트를 대체할 새 주거지가 탄생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월말경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이라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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