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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 609자리 들어서다

2019년 해운대 엘시티레지던스 완판을 이어 해운대 609 자리에 또 하나의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가 들어선다고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시공이 신세계그룹이고 시행이 (주)생보부동산신탁이며 위탁은 하나이앤씨프로젝트(주) 입니다.

특히나 신세계가 시공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게 되어 관심이 더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지하 5층~지상 38층, 36개 타입 총 284개 UNITS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타입이 여러개이고 평수도 다양하게 하여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해운대 609 철거 후 펜스 모습>

 

<빌리브패러그라프 자리>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를 얘기하려면 엘시티레지던스를 얘기 안할 수가 없는게, 둘 다 고객의 타겟층이 같고, 타겟층이 생각하고 분양받으려는 목적도 비슷합니다.

둘 다 상위1%의 고객층으로 바다가 보이는 최고급 주거시설을 희망하고 주거로 거주할 수 있지만 세컨드하우스 개념이 더 강한 주거시설입니다.

엘시티레지던스가 평수가 50평이 가장 작았다고 한다면, 빌리브패러그라프는 그 보다 훨씬작은 원룸형식 평수부터 큰평수까지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평수로 가격대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레지던스] 는 아파트처럼 분양을 받고 내 집처럼 거주하면서 호텔서비스를 호텔에 머무는 듯이 받습니다.

이런 주거시설의 새 개념은 처음에는 생소하였지만, 해운대H스위트와 엘시티레지던스가 100%완판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타 시행사와 시공사들이 더욱 확신을 갖고 분양에 뛰어드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비즈니스호텔과 같이 방 하나를 레지던스로 분양을 해서 호텔대신 장기숙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분양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레지던스와 호텔의 개념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호텔은 숙박 외에 취사나 난방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레지던스는 숙박이 가능한 주거시설이기 때문에 주방을 만들수 있고 바닥난방도 가능하여 아파트처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레지던스는 또한 아직은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주택자에게 유리한 주거시설입니다.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는 2019년 3월에 건축허가가 났고 2020년 2월 현재 철거가 마무리 된 상태이며 곧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주)NSC 측에서 법원을 통해 부동산 처분금지 및 가처분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땅 소유주 중 4명이 (주)NSC측과 계약을 맺은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과 빌리브패러그라프 시행사 측과 불공정계약관련으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송중임에도 분양홍보가 사전에 진행되고 있다고 하여 이것까지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측은 시공을 맡은 것이라 이 부분에서는 관련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한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해운대609자리 주위를 보면 지금도 호텔이 하나 공사중에 있구요,

주위가 다 호텔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해운대에 호텔이 너무 많이 있다는 거지요.

 

 

 

 

이런 주위 호텔시설들이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 분양에 얼만큼의 영향을 줄지도 궁금해 집니다.

 

레지던스 주거시설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빌리프패러그라프 해운대의 분양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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