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코로나 바이러스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얼만큼일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대륙 뿐만아니라 전세계를 공포로 떨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2020년 2월 현재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을 하였고 동남아 지역에도 몇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치료가 되어 퇴원하는 확진자들도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사람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있고, 기업들은 중국과의 공장거래가 어려워져 수출에 발목을 잡히는 등 이 작은 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나는 나비효과는 어마어마하다고 보입니다.

 

여기서 이 코로나는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과연 얼만큼일까요?

 

 

<코로나바이러스와 부동산 관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냐 내릴 것이냐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근거는 [금리]입니다.

금리가 인상이 되면 부동산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인하가 되면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현 시대는 전세계적으로 초저금리 시대라고 합니다.

금리가 계속 인하된다는 말은 계속적으로 경기가 안좋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안좋아 금리를 낮추게 되면 많은 기업들이 사업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이 쉬워집니다.

이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재투자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국내 경기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자금이 기업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금리인하는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현재 전국의 부동산시장이 가격이 오르는 이유도 시중에 풀리는 이런 막대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 부동산 시장은 유동성이 워낙에 풍부해서 한쪽을 누르면 또 한쪽이 올라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을 정부에서 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때 그때 임시적이라는 거지요.

이것은 시장경제원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한쪽에서 막는다고 흐르는 물이 멈추지는 않느다는 뜻입니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위축이 되어 현재의 기준금리를 1.25%에서 다시 1%로 내릴 가능성이 아주 커 보입니다.

 

이렇게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가 다시 인하가 된다면 기업과 사업자분들이 가장 자금확보에 유리합니다.

자금을 많이 빌릴수록 낮은 이자로 빌릴수 있기 때문에 혜택을 보는 셈이죠.

그리고 개인 자산사들도 자금확보에 유리합니다. 자신이 보유자산을 담보로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자금들이 다 경제활동으로 가면 좋겠지만, 경제활동으로 감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으로 또한 많이 유입이 될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많이 들어 올수록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커지게 되겠죠.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금리는 더 낮아질 것이고 그로 인한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부동산 가격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돈이 많은 자산가들에게는 오히려 호기입니다.

이 때 가장 힘든 사람은 결국 일반서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일반서민은 이렇든 저렇든 자금확보가 기업이나 개인자산가만큼 될 수 없습니다.

 

그런와중에 집값은 해가 갈수록 더 올라가게 되면 결국은 그 집값을 자신의 월급봉투로는 따라갈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살짝 위로가 되는 것은 당장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 경제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그러나 언제 어떻게 급격한 변화가 생길지 모를 일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모은 자산으로 저렴한 집 한채라도 사두는 것입니다.

 

[박하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