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호기심에 박하입니다.
딸과 센텀 신세계백화점 CGV에서 영화를 본 후 집에 가기전에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지하매장에 들렀습니다.
많이 것들이 바뀌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요미조미 푸딩 가게가 눈에 띄었습니다.
딸이 푸딩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요미조미 푸딩은 다른 푸딩보다 크기가 두 배이상 크고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놀랬습니다.
무엇을 사먹어야 될지 고민되게 종류가 너무 많더라고요.
요미조미 푸딩은 뉴욕식 푸딩으로 디프로매트 크림과 함께 갖가지 토핑들이 추가된 떠먹는 케이크 느낌의 푸딩이라고 합니다.
종류들을 살펴볼까요?
약과바닐라 푸딩, 초코피스타치오 푸딩, 황치즈 푸딩, 생딸기 오레오 푸딩, 땅콩카라멜 푸딩, 로투스 푸딩, 레몬치즈케이크 푸딩, 밀크티 푸딩, 호치자 푸딩, 북인절미 푸딩, 마약옥수수 푸딩, 바나나 푸딩, 초코푸딩
우와~ 정말 많네요.
고르는데 힘들었습니다.
그 중에 매대에 몇 개 안남은 푸딩이 생딸기 오레오 푸딩이었습니다.
세 개 남았었는데, 우리가 고르고 나서 바로 뒷 관광객들이 두개 집어서 바로 솔드아웃 되었어요.
그리고, 딸이 더 고른 것은 밀크티 푸딩과 초코푸딩 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싼건 아니었는데, 조각케이크 생각하면 뭐 저정도 하겠다 싶은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스티야 카스테라를 같이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요미조미 푸딩 세개를 샀는데, 딸이 매일 한개씩 자기가 먹어보고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하네요.
저는 입에도 못대고 그저 먹어본 후기를 딸에게 들어야 했습니다.
3일 연속으로 요미조미 푸딩을 하나씩 먹은 딸의 후기를 얘기하자면,
역시나 생딸기 오레오 푸딩이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푸딩과는 완전 다른데, 부드러운 케이크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영국 여행기를 TV에서 보았는데, 영국에서 먹는 푸딩이 딱 이런 케이크 같은 푸딩이더라고요.
종류도 정말 많았는데, 꼭 요미조미 푸딩과 같은 느낌이 드네요.
생딸기 오레오 푸딩 다음으로 저희딸이 픽한 것은 밀크티 푸딩이었습니다.
이것은 완전 딸의 개인 취향이라 볼 수 있는게, 저희 딸이 밀크티를 상당히 좋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3개만 골라 사 먹었는데요, 다음에 다시 신세계 백화점에 갈 기회가 된다면 다른 푸딩들도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