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을 한번도 빠지지않고 본방사수 하고 있는
박하호기심입니다.^^
첫 날부터 편스토랑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하면
바로 다음날 CU편의점에서
우승상품 출시가 되어 맛 볼수 있는 것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4대 우승자를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편스토랑 4대 우승자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4대 우승자는 태안의 바다를 가득 담은
이영자 언니의 태안탕면 이었습니다.
방송보면서도 침이 꿀껄 넘어갔는데요,
과연 이것이 어떻게 CU에 출시될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출시되는 오늘 CU 편의점에 갔지요.
편스토랑의 태안탕면은
< 파래탕면 >으로 이름을 바꾸고 출시를 했습니다.
파래탕면의 가격은 1,500원.
컵라면으로 나오다보니,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파래탕면을 구입을 하면 아이시스 물도 증정을 하더라구요.
농협카드가 있으신분은 20%할인도 받으십니다.
농협카드가 있으신 분은 꼭 농협카드 가져가셔서 계산하세요.
호기심 가득한 제 남편과 저는
파래탕면을 두개 사 왔습니다.
파래탕면의 옆모습입니다.
포장이 귀엽게 잘 나온거 같애요.
건 표지에는 국산파래를 사용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수익음의 일부는 결실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된다네요.
취지가 좋네요.
사실 편스토랑 태안탕면의 장점은
해물육수인데요,
라면으로 만든 파래탕면에는
해물육수를 어떻게 넣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면에 파래가 0.4% 들어가있고,
건더기 스프에 오징어 1.3%, 꽃게 2.6%,
새우 1.4%, 파래 4.0% 함유가 되어 있었습니다.
파래탕면 내부를 뜯으면,
면이 파래가 섞여있어, 색깔이 예쁜 초록색입니다.
면은 꼭 컵라면 육개장 면발하고 거의 비슷했습니다.
색깔은 이쁜데, 냄새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파래의 향을 낼려고 한거 같은데,
인스턴트 식품으로 변하다보니,
제게는 그리 향이 좋지 않았습니다.
태안의 바다의 육수 맛을 대신할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입니다.
건더기 스프는 표지에 적혀 있었던 것 처럼
오징어, 새우, 꽃게살 같이 보이는 건더기들이 있었습니다.
분말스프 색깔도 약간 짜장스프 같은 색깔이 돌았습니다.
요렇게 넣고 뜨거운 물 붓고 3분 기다려야죠~~
면발이 얇아서 면은 빨리 익었어요.
파래탕면 과연 그 맛은??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 정도네요.
파래면이라는 재미가 있었구요,
건더기 스프도 나름 신경을 썼으나,
편스토랑을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그 태안의 바다육수를 기대했을 텐데,
사실 그런 육수맛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컵라면으로 출시를 하려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나왔던 마장면도 컵라면으로 출시가 안되고
편의점에서 먹는 레스토랑 느낌이 나게끔
가격은 좀 주더래도 고급지게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구요,
특히나 이제껏 편스토랑에서 출시된 것 중
가장 고급지다고 느껴지는
미트파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데요,
이번 파래탕면은 편.스.토.랑. 이라는 취지하고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로 사먹을 수는 있는데,
다른 타 컵라면하고 맛이 차이나게 고급지다거나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음에 출시되는 편스토랑 우승 상품은
저렴하게 편의점에서도 레스토랑의 느낌이 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파레탕면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