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가장 재미있게 보는 [하이에나] 드라마에서 특이하게 보이는 옥수수피자를 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제가 옥수수를 아주 좋아하다보니 보기에 너무 먹음직스럽고 당장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드라마 다음날 피자알볼로에 전화해 봤더니 4월1일에 첫 출시할 예정인 피자라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4월1일까지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저녁에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피자알볼로 옥수수피자는 레귤러사이즈가 18,000원, 라지사이즈가 22,000원 입니다.
타 브랜드 피자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30분만에 드디어 피자알볼로 옥수수피자가 도착을 했습니다.
하이에나 드라마에 나왔던 그 피자 그대로가 제앞에 도달을 했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먹기에 너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옥수수를 어떻게 이렇게 올렸나 싶었습니다. 비쥬얼은 완전 합격!
도우도 색깔이 달랐습니다. 친환경 흑미를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역시 색깔이 흑미색깔이 나네요.
옥수수와 파인애플과 고구마무스는 싫어하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의 조화가 정말 좋네요.
피클도 수제 피클같았습니다.
과연 맛은?
세사람이 먹었습니다.
40대 여자(저) / 40대 남자(남편) / 10대 여자(딸)
40대 여자인 저의 맛의 평가는 건강하고 딱 맛있는 맛입니다.
옥수수가 씹힐 때 양파도 아삭하게 씹히는게 옥수수와 양파의 씹히는 느낌도 좋고 다른 피자집처럼 짠맛도 없어서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40대 남자인 남편의 맛 평가는 도우가 쫄깃하고 건강한 맛이어서 다른 피자도우보다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맛은 좀 달다라고 하네요. 고구마무스와 파인애플 때문인거 같습니다.
단것을 좀 싫어하는 40대 남자 맛 평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대 여자인 제 딸의 맛 평가는 일단 야채를 싫어하기 때문에 양파가 너무 아삭하게 씹혀서 거슬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옥수수가 좀더 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무래도 요즈음 피자들이 맛이 좀 짜게 나와서 식자재의 원 맛을 잃게 하는데요, 피자알볼로는 옥수수의 원맛을 알수있게 만든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다시 먹어보고 싶은 피자입니다.
피자알볼로 옥수수피자 대박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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