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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운대 코티스 앰버서더 레지던스 호텔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박하호기심에 박하입니다.

해운대에는 여러 호텔들이 있는데요,
호텔이 많다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아직도 공급보다는 수요가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 쪽으로 있었던 모텔촌들이 모두 팔리면서,
모텔수요들이 저가 호텔로 옮겨가는 분위기 입니다.

이제는 저가 호텔이 모텔을 대신해서 대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텔 수익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대실 운영 때문인데요,
하루밤 숙박이 아니라 2시간, 3시간 씩 대실 운영을 하면서 수익을 많이 냈습니다.

현재 해운대에서도 4성급 아래 호텔 중 대실 운영을 하는 호텔들이 수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엘본더스테이로 분양을 했던 레지던스가 호텔로 운영을 하면서 대실로도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레지던스로 분양을 받은 수분양자들은 호텔로 운영을 할 경우 상당한 수익이 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엘본더스테이에는 몇몇 위탁업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 코티스 앰버서더 를 계약자들이 많이 위탁을 했다고 합니다.
코티스앰버서더를 가 보았습니다.



코티스 앰버서더는 다른 위탁업체와는 다르게 2층에 로비를 만들어 놨습니다.
대부분의 레지던스드 호텔은 호텔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호실과 비번을 알려주고 바로 들어가게 해서
혹시나 호실내부에서 문제가 생겨도 5성급 호텔처럼 바로바로 complain을 해결 해 주지를 못하더라고요.

코티스 앰버서더 로비에 가보면 4개국어를 하는 직원이 항상 대기를 하고 있고,
로비를 24시간 운영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로비에 있는 직원이 complian을 바로 해결 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코티스 앰버서더 로비에는 원두커피 뿐만아니라 향이 좋은 Tea도 무료로 먹을 수 있어서 첫 이미지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현재 코티스 앰버서더는 한달가량 시범운영을 하고 본격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요,
벌써 금토는 만실이라고 하네요.

아는 분이 계약자여서 호실 구경도하고 사진도 몇 커트 찍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해운대 코티스 앰버서더로 예약을 하니까 3월 비수기인 현재 약 15만원으로 예약이 되네요.
성수기에는 두 배로 받겠죠?

침실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어 그냥 호텔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위치도 해운대 바닷가와 도보 2분 거리이고 해운대 지하철 역과도 도보 2분 거리여서 저가 신축 호텔을 찾는 젊은이들에게는 인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객같은 경우에는 주차장 입구가 협소하고 타워주차라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뭐 저렴한 호텔에 주차까지 좋은 것을 바라는 것이 사치일지는 모르겠는데,
큰 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신경을 써서 주차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 외에는 서비스부분도 그렇고 내부도 만족할 만합니다.

아직은 조식이 안되고, 탑층 인피니티풀이 운영을 안해서 아쉬운데요,
조식과 인피니티풀이 정상 운영할 때 꼭 한번 숙박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코티스 앰버서더 로비에서 한잔의 커피의 여유가 오늘 힐링이 되네요.
무료여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