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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명당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 (풍수와 공부의 관계)

예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주택과 공부를 떼고 논할 수가 없습니다.

주택의 프리미엄을 따질 때 주위 교육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면 그 집값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주택과 교육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죠.

좋은 교육 환경에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교육적으로 좋은 지역은 수요가 몰리니 역시나 집값도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 중에서 강남, 그 외에도 시골보다는 광역시가 집값이 오를게 되지요.

 

여기서 궁금한 사항이 생기는데요, 정말 지금 현대에서 말하는 교육시키기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있으면 공부가 잘될까요?

 

 

공부방 풍수인테리어를 설명하기 전에 풍수적으로 공부가 잘되는 자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자연의 소리

 

 

자연의 소리라 함은, 비오는 소리 / 시냇물 소리 / 바람소리를 일컫습니다.

이 세가지를 함하여 백색소음이라고 하는데요, 백색소음은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고 수험생의 경우에는 공부에서 오는 압박감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001년 일본 산업의과대 미야케 신지 박사는 이런 자연의 소리와 심장의 고동소리, 모차르트의 음악소리 등은 공통적으로 1/f의 변동리듬을 발생하며 사람에게 쾌적감을 주고 집중이나 몰입에 필요한 알파파를 만들어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요즈음에는 그런게 거의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공부가 잘 안되는 수험생들은 절에 들어가서 1년,2년을 지내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의 소리가 공부에 분명 도움이 된 것은 확실하다고 보입니다.

성철스님의 제자들은 경전 해석을 위해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스님들도 2주 정도만 공부하면 기초적인 독해가 가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절이라는 환경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변의 풍수가 훌륭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유혹이 많은 빛이나 듣기 거북한 자동차, 오토바이 소리들은 귀에 거슬리고 반짝거리는 불빛들은 눈을 거슬리게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겠죠.

 

 

2. 맑은 물이 나는 곳

 

 

물이 맑고 깨끗한 약수물을 먹고 자란 사람은 뇌가 맑아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좋아 공부를 잘 할 수 있게됩니다. 임신을 했을 경우 맑은 곳에서 깨끗한 약수물을 자주 먹게되면 건강하고 머리 좋은 아이를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릉의 오죽헌은 율곡 이이 를 낳아 기른 곳으로, 임산부들이 이곳의 샘물을 먹으면 건강하고 훌륭한 아이를 낳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북 청원군 현도면 시목2리에 가면 오씨 집성촌인 오박사 마을이 있는데요, 시골인 이마을에서도 무려 다섯명의 박사가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오박사 마을 샘물축제]를 개최하는데요, 그만큼 맑은 물이 솟아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경북 영양군 주곡리 주실 마을에는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곳인데요, 조지훈의 집안은 박사만 열네명이 나온 수재 집안이라고 합니다.

풍수적으로 맑은 물이 솟아하는 곳은 대대로 큰 인물이 난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3. 전통의 명문학교들이 자리 잡은 터는 명당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었거나 유서 깊은 학교가 많은 있는 곳에서 또한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은 명문학교 근처로 이사를 하고 아이들을 명문학교에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학군이 좋다]라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학군이 좋은 것은 주위에 학교가 가깝고 학원가가 잘 밀집되어 있다는 뜻인데요, 명당에 자리한 명문학교가 많은 곳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면, 부산에서 구덕산 승학산 아래에는 20여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습니다. 이곳은 일제시대부터 학교가 있던 곳인데요, 명문 중고등학교부터 명문대학교까지 학교들이 둥그런 산줄기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지역마다 전통의 명문학교들이 오랫동안 자리 잡은 터는 명당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곳에서 자라게 되면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이런 명당에서 공부할 수 없다면 집안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게끔 인테리어를 바꿔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는 딱 정해 진 것은 없습니다만, 아이들의 성향이나 가족들의 생활에 따라 조금씩 바꿔주시면 됩니다.

먼저 요즈음에는 자녀를 왕처럼 대하다보니, 어떤 집에서는 큰 안방을 아이의 방으로 내주고 부모님들은 작은 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것은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가 너무 큰 방을 쓰게 자신이 콘트롤 할 수 없는 방이기 때문에 허한 공간이 생기고 이런 공간으로 말미암아 건강한 정신이 형성되기 힘듭니다.

아이들은 원래 엄마의 자궁인 좁은 공간에서 웅크리고 지내다 나왔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너무 큰 공간에서 지내게 되면 정서불안이 오기 쉽고 가위에 눌릴 경우가 생깁니다.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도 작은 방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같은 방에 재우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할아버니와 할머니와 같이 자란 아이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자라게 됩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하지만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다면 아이와 같이 한 방을 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할아버니와 할머니의 나쁜 기운이 아이에게 갈 수 있고 또한 아이들의 형성되지 못한 불안정한 날카로운 기운이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 몸을 더 나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가 건강할 때는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지만, 한 쪽이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분리하여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성격이 활발한 아이는 서쪽이나 북쪽으로 있는 방에 배치하는 것이 좋고 내성적인 아이는 동쪽이나 남쪽에 있는 방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격이 활발한 아이는 밖에서 실컷 뛰어 놀고 와서 자신의 방에서는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약간 서늘하고 어두운 방이 좋습니다. 내성적인 아이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햇볕이 잘드는 동쪽이나 남쪽에 방이 있으면 성격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공부에 정말 큰 역할을 합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날 학교에서 집중을 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래도 다른 아이보다 뒤쳐지기 때문입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우선 전자파를 차단시켜주어야 합니다.

컴퓨터나 휴대폰같은 전자제품으로 인한 전기선들이 여러가닥 있게 되는데요, 이런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전기선들에서 잔류 전기가 계속 머물면 전자파로 숙면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대는 창문쪽으로 붙이기보다는 방 한가운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에 침대를 두면 벽과 창문에서 한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커튼도 햇빛을 잘 가릴 수 있는 두꺼운 천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벽지도 화려한 것은 피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파스텔톤이 좋습니다.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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