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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리뷰

푸르푸르 푸딩 신세계백화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박하호기심 입니다.

오랜만에 해운대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화장품산다고 정말 잠간 들러 화장품만 잠간 사고는 여유있게 오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매장들이 너무 많이 바뀌었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쟈니로켓 버거가 없어지고 고든램지 버거가 그 자리 공사 중에 있었고, 지하1층 푸드코트 매장에도 거대곰탕, 칠암만장,상국이네 뿐만아니라, 서울과 해운대만 있다는 노티드 도넛 가게까지!
놀랐습니다.
해운대 유명 맛집들이 한군데 모인 느낌이랄까요.

신세계백화점 별관 4층에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갔는데, 1층에는 또 쉑쉑버거까지!
맛집이 없는게 없네요.
쉑쉑버거도 서면에만 있어서 처음에 오픈하고는 가보질 못했는데, 결국 점심은 쉑쉑버거를 먹었답니다.
서면 쉑쉑버거보다 패티가 좀 더 짠맛이 나는거 같고 번이 좀 더 작아진 느낌? 쟈니로켓 버거의 팬으로서 쟈니로켓 버거의 패티와 크기가 쉑쉑 버거 먹으면서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해운대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를 구경하면서 딸과 간식거리 살 거를 찾던중, 딸이 가리킨 곳은 '푸르푸르 푸딩' 이었습니다.

푸딩을 울딸이 정말 좋아합니다.
5살 즈음부터 제기 푸딩을 잘 사줘서 안먹어본 푸딩이 없을 만큼 푸딩감별사입니다.

푸딩이 수제 푸딩전문으로 파는곳이 잘 없더라고요.
푸딩이 보기보다 만들기가 번거롭고 어려워서 집에서는 사실 저는 엄두는 안나고 이렇게 수제 푸딩 가게를 보면 딸과 저도 너무 반갑더라고요.



푸르푸르 푸딩 이름도 예쁘네요.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까 푸르푸르 푸딩도 프랜차이즈더군요.
대부분이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고, 온라인 주문도 가능한가봐요.

종류가 제법 다양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먹는다는 케잌같은 꾸덕한 푸딩은 별로 안좋아하고요, 탱글탱글한 푸딩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단 맛을 보고 맛있으면 더 사기로 하고 딸과 저는 두 개의 푸딩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커스터드푸딩, 딸은 말차푸딩


푸르푸르푸딩 점원분이 예쁘게 포장을 해 주네요.
가격은 저렴한편은 아니네요.
하나에 평균 4000원정도 합니다.
푸르푸르 푸딩에서 딸과 제가 고른 커스타드 푸딩과 말차푸딩은 모두 4000원 했습니다.


푸르푸르 푸딩을 집에 가져 와서 저녁 이후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저혼자 먼저 TV보며 푸르푸르 푸딩 커스터드를 먼저 개봉했습니다.


밑에 설탕시럽과 같이 섞어서 한입~
맛은요?
기존 마트에서 파는 푸딩보다 맛이 진하고 깊네요.
그리고 말랑함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진짜 푸딩 먹는 느낌?
개인적인 입맛에는 푸딩 먹으려면 이 정도 맛은 되야 '맛있다' 소리 하겠더라고요.


사진에는 다 못 담았지만 딸이 고른 말차푸딩도 진하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서 자주는 못먹겠지만, 신세계백화점 가게 되면 푸르푸르 푸딩 또 사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