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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차이점 4가지 분석

요즈음에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만큼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요, 

오피스텔인데, 아파트처럼 잠도 자고 식사도 하고 똑같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럼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과연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거주 형식이 비슷해지면서 무엇을 살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주거형 오피스텔] 의미부터 파악 해 볼게요.

 

주거형 오피스텔에 앞서 [오피스텔]이라는 의미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오피스텔'이라는 단어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합니다.

외국인들에게 '오피스텔' 얘기를 하면 잘 모릅니다.

그들에게는 [oneroom studio] 로 통합니다.

 

오피스텔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오피스텔의 의미를 보면 [오피스 + 호텔] 를 합성해 놓은 것입니다.

예전에는 오피스 건물이라하면 사무실 용도로 말그대로 사무실로만 사용했습니다.

사무실로 사용하는 오피스 건물에는 법적으로 취사도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방시설이 아예 없었습니다. 난방도 물론 불가능 했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잠도 자고 라면도 끓여 먹고 일과 개인생활이 분리되지 못한게 사실인데요, 요즈음에서야 워라벨이라고 일과 개인생활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지만, 2000년대만 해도 집에 오는 날이 잘 없었지요.

 

그래서 착안한게 호텔같은 사무실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오피스텔]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피스텔은 역시나 난방은 안되었고, 조그마한 주방시설이 다 였습니다.

사무실 용도가 더 강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주거형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획기적으로 오피스텔인데, 아파트처럼 바닥난방도 되고 주방시설이 생겨서 아파트처럼 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탄생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주거형 오피스텔은 원룸 또는 투룸 형식으로 작게 지어지면서 아파트처럼 살 수 있고, 아파트보다 평수가 작다보니 가격도 저렴하여 젊은 신혼부부나 1인 생활인들에게는 인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차이점 4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세차익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주거형 오피스텔이 시설이 좋아도 아파트의 시세를 따라가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사람들이 아파트에 계속 투자하는 이유도 바로 이 시세차익 때문인데요, 아파트는 아무리 핵가족화가 되었다해도 돈 있는 분들은 아파트에 투자합니다. 그렇게 투자해서 계속 돈을 벌어 왔으니까요.

주거형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을 볼수 없냐고 물으신다면, 볼 수도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도 시세차익 1억 이상 나오는데도 있습니다만, 거의 그런 오피스텔은 잘 없습니다. 위치가 너무 뛰어나다던가, 바다조망이 영구조망이 된다던가 하는 희소의 가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오르지 않습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얘기가 길어질 거 같아 다음에 한번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주거형 오피스텔에는 풀옵션이 이루어집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붙박이장, 가스렌지, 식탁 등등.. 어떤 곳은 침대까지 다 있더군요.

아파트에는 옵션사항이 없습니다.

이 풀옵션은 요즈음 세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80년,90년대 주거문화는 한 집에 다 모여 살고, 한 집에서 20년 3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2000년대에 오면서 사람들은 한집에 그리 오래 사는 사람들이 없어졌습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들은 학교때문에, 유학때문에, 직장때문에 자주 집을 옮겨 다니는 생활로 변화되었고 간소한 이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풀옵션된 집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사를 한번 하다보니, 풀옵션된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것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주거형 오피스텔입니다.

예전에는 원룸 또는 투룸형식의 작은 오피스텔이 대세였는데, 요즈음에는 [아파텔]이라 불리면 아파트와 같은 방3개, 화장실, 거실, 주방 형식의 큰 오피스텔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풀옵션과 함께 말이죠.

이런 부분은 아파트가 따라 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3. 주거형 오피스텔은 또한 상업지역에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상업시설에 허가가 나서 주거형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지하철 역과 5분이내 거리라든지, 마트, 백화점, 상가 등이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생활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아파트는 주거지역에 지어지기 때문에 (물론 요즈음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지어집니다만) 주거형 오피스텔만큼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교들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자리 잡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학생이 거주한다면 학교가기가 조금 불편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있는 학부모들은 오피스텔 거주를 요거 때문에 꺼릴 수 밖에 없습니다만, 학생이 없는 집은 오히려 오피스텔의 생활권이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내려가면 상가와 아파트가 연결되어 있어 상당히 편리하고 지하철이 도보로 2분 거리다 보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거주형 오피스텔에서 그런 부분들을 다 누리실 수 있습니다.

 

 

3. 전용률로 봤을 때 주거형 오피스텔은 상업시설로 지어지기 때문에 전용률이 40~50%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파트인 경우는 70~80% 빠지기 때문에 같은 25평 이라하면, 아파트는 방이 3개 나올 수 있지만, 오피스텔은 방이 2개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전용율 부분에 있어서는 아파트가 훨씬 낫습니다.

 

 

4. 하지만, 임대수익을 봤을 때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훨씬 좋습니다.

 

현재 해운대 주위 임대수익을 비교한다면, 주거형 오피스텔 28평(방2, 화장실2, 거실, 주방, 풀옵션)이

매매가가 약 2억 정도 합니다. 그리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80만원 정도 받습니다.

주위 아파트인 경우 24평 아파트(방3, 화장실1,거실, 주방, 옵션 없음) 매매가가 약 3억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 월세 70만원 정도 받습니다.

투자금액 대비 오피스텔이 훨씬 좋다는 것이 느껴지시죠.

여러분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아파트보다 주거형 오피스텔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오피스텔은 취득세가 4.6%이고 아파트는 1.1%이지만, 아파트도 9억원이 넘어가면 취득세가 3.5%로 올라갑니다. 요즈음은 아파트값이 괜찮은 곳은 곳 다 9억원을 넘을 거라 취득세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주거형 오피스텔을 구입할지, 아파트를 구입할지 고민중에 있다면 주거형오피스텔과 아파트 차이점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요즈음 한창 유행인 레지던스와 아파트를 비교하여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