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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미 부산 전시회 방문 소감

딸이 일본 예대 유학을 준비 중에 있다보니 일본 미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에 부산에서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회가 해운대 시립미술관에서 있다고 하여 딸과 함께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2008년 타입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될 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세계적인 일본의 팝아트 작가이며,
2002년에는 루이비통 디자이너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미술세계관을 부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기대가 정말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딸과 함께 해운대 시립미술관을 방문했는데요,
저희는 지하철을 이용을 했는데, 자가용이 해운대 시립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 얼마나 줄을 서 있던지 깜짝 놀랐습니다.



해운대 시립미술관 정문을 통과하니, 티켓을 뽑는 키오스가 있었고요,
여기서 티켓을 뽑아 갔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 부산 전시회는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냥 티켓만 뽑으면 되요~



딸이 일본 예대 유학을 준비 중에 있다보니 일본 미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에 부산에서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회가 해운대 시립미술관에서 있다고 하여 딸과 함께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2008년 타입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될 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세계적인 일본의 팝아트 작가이며,
2002년에는 루이비통 디자이너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미술세계관을 부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기대가 정말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딸과 함께 해운대 시립미술관을 방문했는데요,
저희는 지하철을 이용을 했는데, 자가용이 해운대 시립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 얼마나 줄을 서 있던지 깜짝 놀랐습니다.

해운대 시립미술관 정문을 통과하니, 티켓을 뽑는 키오스가 있었고요,
여기서 티켓을 뽑아 갔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 부산 전시회는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냥 티켓만 뽑으면 되요~

티켓을 뽑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와~~정말~ 사람이 너어무 많아서 입장하는데만 한시간 이상 걸리겠더라고요.
진짜 나중에 다시 올까 고민 많이 했는데, 딸아이가 꼭 지금 보고 가고 싶다고 해서 그냥 줄서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무라카미 다카시가 인기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 거장은 거장이구나 싶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회 이름은 ' 무라카미 좀비 ' 였습니다.
좀비가 메인컨셉이었는데요, 줄서서 기다리는 곳에서 커다란 동상이 두개가 있었는데, 꼭 우리나라 도깨비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도깨비 모양을 한 동상도 좀비를 나타내는 것이겠죠?
이 좀비 동상에서 가장 재미난게 손톱과 발톱이 네일샵에 갔다 온듯 알록달록 예쁜 손톱과 발톱을 가지고 있어서 딸아이와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줄을 서 있으면서 벽에 적힌 무라카미 다사키의 이야기도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1962년 생이고요,
1986년도에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에서 일본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1993년 박사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저희 딸은 무사시노 예술대학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도쿄예술대학은 공립대여서 들어가기가 정말 힘든 곳입니다.
예술대학 중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곳입니다.
딸이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학을 보고 참 부러워하네요.

무라카미 다카시는 10대에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에 깊은 감명를 받고 미술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무라카니는 1996년 '히로폰 팩토리'를 설립하여 2001년 '카이카이 키키'로 회상의 명칭을 바꾸고 지금까지 작품제작, 갤러리 운영, 애니메이션과 영화제작, 미술과 관련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무라카니 다카시는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하였는데요, 2002년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마크 제이콥스의 제안으로 멀티컬러 모노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미술이라는 고급문화와 상업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대중예술로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무라카미 좀비전으로 '좀비 미학'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좀비는 신자유주의와 이에 기인한 현대인의 '불안'으로 해석되거나 기형적인 현대문명의 상징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대중문화, 특히 만화가 가지고 있는 귀여움, 기괴함, 덧없음의 미학을 작품에 끌어들였던 작가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좀미 미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쭉 읽어보다가 1시간이 지나서야 마침내 전시관 입장을 하였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역시 일본문화구나 라는 생각이 확실이 들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정서가 그대로 돋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워낙에 딸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덕후여서 저도 같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는데요, 일본만의 독특한 괴물정서가 있는것 같습니다.
괴물인데 귀엽고, 사람옆에 꼭 자기만의 작은 요정같은 게 같이 다니고,
괴물이 흐믈거려 잘라도 또 살아나는 뭐 그런 모습들이 무라카미 좀비 전에서도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정말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와~저런 캐릭터는 어떻게 생각이 나나 싶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약 160여점의 작품을 감상했는데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을 맴도는 작품들이 있네요.
강렬하고 자극적이면서도 귀엽고 멋집니다.
저는 이공계 사람으로서 저런 미술작품을 머릿속에서 발상을 한다는 자체가 대단하고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1시간 줄서고 약 30분 관람했습니다.^^

한번쯤 자녀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라카미 좀미 전시회 관람하는거 추천합니다.
무라카미 다카시 ; 무라카미 좀비는 2023년 3월 12일까지 전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