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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떼 하프물범 귀여운 마시멜로와 함께 먹는 핫초코 (나무늘보도 있어요)

겨울철에는 따뜻한 커피도 좋지만 핫초코를 빼놓을 순 없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핫초코 맛은 학창시절 도서관 자판기에서 빼먹은 코코아입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너무 진하지도 않던 그 자판기 코코아 맛은 잊을수가 없는데요,
요즘은 자판기를 잘 이용하지 않다보니 그 맛을 맛보기가 힘드네요.

대신으로 먹는게 핫초코입니다.
집에서 타 먹을 수 있게 요즘 핫초코는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도 이제 지나가는 시점에서 동료분이 아이들과 함께 미떼에서 나오는 핫초코에 귀여운 마시멜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미떼 핫초코에 하프물범과 나무늘보 마시멜로가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동료분이 나무늘보는 먹어봤다고 같이 하프물범을 주문 해보자고 해서 저도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저희 딸에게 주면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뒤에 도착한 미떼 하프물범 핫초코~~




포장도 귀엽네요.
내부에는 핫초코 스틱 10개가 들었고, 하프물범 마시멜로가 5개 들었어요.
제품명을 살펴보았는데요,
원산지가 중국이네요.
주소가 중국 주소입니다.

마시멜로 한포당 칼로리는 40kcal이고,
핫초코 한포당 칼로리는 125kcal이네요.
두개를 한꺼번에 먹게되면 165kcal를 흡수하게 되네요.
하루에 여러개 먹으면 안될 듯.
당이 땡길 때 한포 정도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식을 안할 수가 없죠.
미떼 핫초코 스틱을 하나 뜯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시식을 하려다 보니 종이컵 밖에 없어 보기에 좀 예쁘게 담기지 않네요.
따뜻한 물에 미떼 핫초코를 녹인 후, 대망의 미떼 하프물범을 퐁당 담갔습니다.
미떼 하프물범은 들어가서 바로 녹지 않고 한참을 그 모습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동안 전화가 와서 전화를 몇분 받는 동안 미떼 하프물범이 녹아서 퍼져있었습니다.

귀여운 미떼 하프물범이 사라지니까 마음이 좀 아프기도 하고,
너무 단건 아닐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시멜로 자체가 크게 달지가 않아서 녹은 미떼 하프물범 핫초코 맛도 괜찮았습니다.

집에가서 딸아이에게 줬는데요, 미떼 하프물범이 불쌍해서 도저히 핫초코에 넣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그냥 미떼 하프물범을 베어먹었다는...
그거나 저거나 불쌍한 것은 매한가지 같은데...




미떼 하프물범 핫초코 스틱 10개에 하프물범 마시멜로 5개 로 총 8500원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나무늘보도 예뻐서 한통 주문했는데요, 미떼 나무늘보가 미떼 하프물범보다 저렴했습니다.
같은 구성으로 5000원 하네요.



미떼 하프물범이 더 인기가 좋은지 가격차이가 꽤 났습니다.
그런데, 미떼 나무늘보 주문하고 나서 지금은 모두 품절이 되었네요.

품절시키고 가격을 올리려는지...

다행히 5000원에 한통 주문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하나즈음 사서 아이들과 녹는 모습도 보고 같이 달달하게 핫초코 한잔하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