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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닥터피엘 샤워기 사용후 소감

수돗물 유충 때문에 TV 뉴스마다 톱기사로 올라오네요.

수돗물에서 유충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저희가 사는 부산에서도 벌써 여러군데에서 신고가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으니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 와중에 저희 딸이 수돗물 유충 기사를 저보다 저 자세히 봤나봅니다.

우리도 깨끗한 물로 샤워하자고 저에게 보여준 것이 [닥터피엘]입니다.

닥터피엘 내용를 보니 수돗물에서 나오는 물의 불순물을 걸러주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필터가 눈에 보여 사용할수록 색깔이 누렇게 변해지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보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필터를 잘 갈려고 하지 않을테니까요.

저희집도 오래된 아파트라서 배관이 20년이 넘다보니 얼마나 더러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염된 물이 정수처리시설에서 염소로 세척 후 수도배관을 통해 우리집으로 오게 되는데요, 노후된 배관을 타로 올라오면서 그만큼 녹물로 변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겠죠.

 

광고속 오래된 수도배관을 보니 내가 샤워할 때 저런 물로 샤워를 하겠구나 생각하니 빨리 바꾸고 싶어져서 당장 핸드폰 어플로 샤워기를 주문했습니다.

 

닥터피엘 주방용도 바로 사고 싶었는데요, 일단 닥터피엘 샤워기를 먼저 사용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사려고 샤워기 먼저 주문했습니다.

 

 

닥터피엘이 이번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매출이 전년도 대비 48%가 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하고 난 후에는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물량이 확보되는데로 3일~5일 간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닥터피엘 샤워기를 구매할 때는 특별한 일 없이 구매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구매 후 3일만에 닥터피엘 샤워기가 도착을 했습니다.

내부는 간단했습니다.

 

 

 

 

받자마자 뜯어서 기존의 샤워기와 바로 바꾸었습니다.

 

안에 하얀 필터가 길게 있고요, 샤워기 구멍은 미세해서 물을 틀어보니 물줄기가 미세하게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물세기가 약하지는 않았습니다.

 

 

 

 

30% 절수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물줄기를 보면 절수효과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기다란 필터로는 불순물을 걸러주고, 샤워기 머리쪽에 또 하나의 동그란 필터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이 필터는 수돗물을 정화시킬 때 사용하는 염소를 걸로 준다고 합니다.

 

 

 

 

수돗물을 마실 때 나는 특유의 냄새나 맛은 잔류염소가 원인라고 합니다.

잔류 염소가 과도하게 함유될 경우에는 인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 전문가들은 수돗물로 샤워를 하는게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네요.

저희 딸도 애기 때부터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아토피 약을 먹어도 안되고 한의원에 갔더니 면역력을 키우면 아토피가 낫는다고 해서 한약을 어릴 때 많이 먹였으나 살만찌고 아토피는 계속 가지고 가네요.

그렇다고 알레르기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정밀검사를 했는데요, 딱히 음식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도 없더라고요.

 

딸이 자기가 아토피가 있어서 그런지 닥터피엘 광고를 보고 더 하고 싶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샤워하는 동안 민감한 피부 속으로 잔류염소가 흡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건조증, 땀띠, 가려움이 생길수 있답니다.

잔류염소는 물맛을 쓰게하고 체내에 들어와 인체와 공생하는 장내 미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그 결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유해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물의 산화환원 전위가 상승해 머리카락과 피부의 신진대사가 장해를 받게 됩니다.

 

필터교체는 최장 6개월이라고 하는데요, 집집마다 사용횟수에 따라 필터교체 기간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는 샤워를 온 가족이 매일하기 때문에 아마도 필터교체는 자주 해야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닥터피엘 샤워기가 색깔이 변해지고 또 닥터피엘 주방용을 구입하게 되면 다시 사용후기 올리겠습니다.